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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원의 쓸모 - 교보문고
흙 묻은 손이 마음을 어루만지다 |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신과 의사, 식물의 마법을 밝혀내다식물을 키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.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다. 이 책의 저자 수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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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연구가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자연을 보는 일이 갖는 효과를 증명했다. 여기에는 심장 중환자실, 기관지 내시경 클리닉, 화상 클리닉도 포함된다. 선구적 환경심리학자인 로저 울리히는 1984년에 이런 종류의 첫 연구를 수행했는데 창밖의 전망이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. 울리히의 연구는 어린 시절 병을 앓을 때 창밖으로 나무 한 그루를 보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. 이 연구의 대상은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병원에서 쓸개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던 두 집단의 환자들이었다. 한 집단에게는 창밖으로 낙엽수들이 보였고, 다른 집단에게는 갈색 벽돌 담이 보였다. 나무 전당이 있는 환자들의 회복이 더 순조로웠다. 스트레스 수치가 낮고, 더 긍정적이었으며, 진통제를 덜 쓰고, 평균적으로 더 일찍 퇴원했다. 연구는 나무 전망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간호 일지에 부정적인 언급이 훨씬 적다는 것도 보여주었다. 이는 낮은 스트레스 수치로 요구가 줄었음을 암시한다. (p.287 발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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